매일신문

【김천】"직원 고충 적을수록 업무능률 높아지죠"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습니다'

김천시가 공직자 사정, 음해성 진정 등으로 움추러든 청내 분위기를 바꾸고 직원들의 불평·불만·고충·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4일부터 '작은 소리함'을 설치, 운영한다.'작은 소리함'이 설치된 곳은 본청 1·2층과 보건소 등 4곳. 모두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할 수 있도록 화장실 통로 주변에 마련했다.

부시장이 주기적으로 직접 소리함을 열고 그 내용을 처리한다. 이용자들의 비밀은 철저히 지킨다는 방침. 각 사업소의 소리함은 기획감사담당관이 관리한다.

또 청내 컴퓨터 통신망인 '핸디오피스'에도 '하고싶은 말'코너를 개설, 부시장이 직접 직원들의고충을 듣고 해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불평과 고충을 자체적으로 해결해 청내 분위기를 바꿔 업무능률을 높이는것이 소리함을 운영의 목적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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