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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차량 전자파 장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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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발진 사고를 낸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자동차들을 소비자단체에서 조사한 결과 일부 자동차에서 전자파 장애로 인한 속도증가 현상등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8일 전자파장애로 인한 자동차의 급발진 여부를 조사하기위해 사고발생 차량4대를 시험한결과 전 차량에서 급발진 현상은 없었으나 3개 차량에서 속도 증가나 계기 이상 등전자파 장애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보원이 밝힌 시험결과를 보면 기아 '크레도스'의 경우 엔진점검 경고등이 전자파에 의해 영향을 받아 점등되고, 속도가 최대 시속 21km에서 최소 13km정도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현대의 '쏘나타'에서는 전자파장애로 인해 ABS(자동브레이크장치) 경고등이나 안전벨트 경고등이 점등되거나 방향지시등의 점멸속도가 빨라졌다.

대우 '프린스'의 경우 특정 주파수에서는 와이퍼 스위치가 'OFF 상태'에서도 와이퍼가 작동하는현상이 발생했다.

대우의 '아카디아'에 대한 이번 실험에서는 전자파 장애로 인한 이상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소보원은 덧붙였다.

소보원은 "전자파장애로 인해 전자제어장치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이 확인됐고, 현재도 급발진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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