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컴퓨터의 2000년 문제(Y2K)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대책반을 편성, 읍면실과에 보급된PC를 교체하는 등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Y2K란 컴퓨터 보급초기에 메모리 비용 절감을 위해 연도표기를 마지막 2자리만 인식하도록 만들어 1900년대와 2000년대를 구별하지 못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이다.
군의 경우 문제발생이 예상되는 시스템은 PC 4백36대중 1백38대, 지방세 종합전산 프로그램 등소프트웨어 5종, 상하수도·교통관제·보건환경 등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운용되는 모든 설비, 공업용수 제어 시스템 등 이다.
군은 Y2K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에 14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키로 하는 한편 내년2월까지 2자리연도 표기를 4자리로 확장하는 등 8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李昌熙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