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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업계 대입특수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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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에 비수기까지 겹친 지역 관광버스업계가 각 대학들이 고3수험생을 초청해 경쟁적으로 펼치는 '대학설명회' 덕택에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영남대는 오는 16일까지 20여일간 36개교 1만7천여명의 고교생을 초청, 대학설명회를 갖기로 하고 모두 3백12대의 관광버스를 2천6백여만원에 일괄입찰해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초청고교가 16개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교통비 부담이 2배 이상 불어났다.

이달 10일까지 14일간 26개교 1만여명의 고3 방문을 계획한 대구대는 2백1대의 관광버스를 예약했고, 지난 4일 대학설명회를 마친 대구효가대 역시 12개교 7천7백여명을 운송하는데 1백20대의관광버스를 투입했다.

경일대는 오는 11일까지 13개교 3천2백여명 학생들의 본교방문을 위해 스쿨버스 2대를 상시 운행하는 한편, 50여대의 관광버스를 동원하기로 했다.

'1일 방문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미래대도 이달 12일까지 약 2백50여대의 관광버스를 빌려 1만명 이상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방문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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