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보직교수가 사립대에 비해 1인당 5배에 달하는 연간 보직급여를 지급받고 국립대 부설 연구소의 평균 14%가 부실연구소로 판명되는 등 국립대 운용이 방만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교육부가 삼성경제연구소에 의뢰, 학생수 1만5천명 이상의 9개국립대(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를 상대로 실시한 경영진단 결과 10일밝혀졌다.
이 진단결과에 따르면 국립대 보직교원 1인이 받는 연간 보직급여는 평균 4백37만9천원으로 학교규모가 비슷한 사립대(경희대, 한양대)의 84만2천원에 비해 5배에 달했다.
교원수에 대한 보직자 비율은 평균 28%로 교원 4명당 1명꼴로 보직을 맡고 있었는데 경북대는전체 교원중 43%, 충북대는 41%가 보직을 맡고 있었다.
국립대 부설 연구소가운데 14%는 최근 3년동안 2년이상 연구과제 수행이 없었거나 연구비 확보실적이 전무한 부실연구소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북대는 연구소의 32%, 경상대는 23%가 부실한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7년 전국규모 학술지나 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립대 교수 1인당 연구실적은 연간 평균 2.4건으로 사립대의 4.0건의 절반 가량에 불과했다.
특히 연구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돼야 하는 연구성과급도 교수들간의 연간 차이가 평균 50만원에불과하는 등 '나눠먹기'식이었으며 승진평가시에는 미국의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등 국제학술지와 교내 학술지의 비중을 똑같이 부여하는 등 사실상 경쟁시스템이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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