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역사가협회는 차범근 감독을 금세기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로 선정했다고 독일 일간지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축구역사가협회가 20세기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아시아 축구선수로 중국 선전(深土川) 핑안(平安) 팀의 차범근 감독을 뽑았다고 전하고 협회가 내달 11일 차 감독에게 상을수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서 어린이 축구교실을 세울 계획인 차 감독은 조만간 독일을 방문, 관련단체와 시설을 둘러보고 시상식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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