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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남북체조 나란히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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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뜀틀 2연패 北 배길수 안마 우승

남북한의 두 체조영웅 여홍철(대산광고)과 배길수가 98방콕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또 중국의 류 슈안은 대회 첫 3관왕이 됐다.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여홍철은 10일 무앙통타니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종목별 결승 남자 뜀틀에서 2차례 모두 난도 10점의 기술을 무리없이 소화, 리샤오펭(중국, 9.737점)과 스카하라(일본, 9.500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여홍철은 94년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한국에 체조 첫 금메달을 안겼다.

여홍철은 1차시기에서 '두바퀴반돌기'로 9.750점을 받았고 2차시기에서는 더 어려운 '두바퀴반돌면서 몸비틀어 내리기'기술로 9.800점을 받아 우승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열린 남자 안마에서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은퇴하는 '북한 인민영웅' 배길수가중국의 황슈와 함께 9.800점을 기록, 공동우승했다.

또 남자 마루운동에서는 김동화(한양대)가 9.525점을 받아 양웨이(중국, 9.775점)에 이어 은메달을따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여자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류 슈안은 이날 평균대에서도9.850점으로 정상에 올라 대회 첫 3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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