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립대학도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가 대학간, 학과간 통폐합이 추진되고 교수에 대한 업적평가제가 실시돼 기준에 못미치는 교수는 해직된다.
이와 함께 교수와 학생수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학교행정직원들도 공기업 수준으로 감축이 추진된다.
기획예산위원회는 11일 국립대학이 행정의 비효율성과 경쟁의식의 결여, 교육.연구기능 미비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립대학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자료를 이달 30일까지 제출하도록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구조조정방안 마련에 들어가 내년 2월중 교직원업적평가제, 조교제 개선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수평가제의 경우 교수에 대해 연구실적 뿐만 아니라 강의, 사회봉사 등의 활동도 평가항목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 대상 국립대학은 서울대와 한국교원대, 방송통신대와 그밖에 국립대 22개, 산업대 8개,전문대 7개, 교육대학 11개 등 51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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