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이후 백화점에서 연간 수백만~수천만원씩 구매하는 고객이 점차 감소하자 이들 VIP고객을 잡기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있다.
특히 각 백화점들은 우수고객들에게 각종 우대권과 사은품 증정권을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등 특별관리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올들어 연간 3천만원이상을 구매한 고객은 67명으로 지난 해 1백4명보다 3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천만원 이상 구매고객 역시 지난 해 3백15명보다 37% 감소한 1백98명으로 집계됐다.VIP고객의 감소가 계속되자 동아백화점은 구매금액 2만원당 1점을 가산, 연간 누적된 점수로 사은품을 주는 제도의 수혜폭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스포츠센터 회원권등록시 30~50%할인을 실시하고있다. 또 외식업체, 호텔, 콘도업계 이용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대구백화점의 1천5백만원이상 구매고객은 올해 1천70명으로 지난 해 1천5백90명보다 32%가량 감소했으며 8백만원이상 구매고객 역시 2천7백명으로 지난 해 보다 35%가량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대구백화점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밀착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우수고객에게는 특별 할인권을 별도 제작, 배포하고 연간 2천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30만원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영화, 연극 등의 초대권을 우선 발송하는 우대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VIP회원의 백화점 시설이용시 특별우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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