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용차의 빅딜 여부는 내주중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5대그룹 구조조정 세부계획안 발표시 정부와 해당 그룹에서 삼성상용차의 빅딜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해당 그룹에 삼성상용차 빅딜여부를 확인한 결과 5대그룹 구조조정 세부계획안 발표때 상용차 빅딜관련 언급이 있을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삼성그룹은 22일 삼성상용차에 대한 입장표명과 함께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데 이번 인사를 통해 향후 상용차의 진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상용차 한 관계자는 "그룹이 상용차를 계열사로 둘지 아니면 계열사에서 분리해 자금지원을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사장단 인사에서 상용차에 대표이사가 임명될 경우 이는 상용차가 빅딜에서 제외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삼성상용차 근로자들은 16, 17일 양일간 휴무를 끝내고 18일 출근, 1t트럭 등 생산라인의 조업을전면 재개했다.
상용차는 장기파업으로 차질을 빚어온 중동, 중남미지역 수출물량 1t트럭 8백대, 내수계약물량 7백대를 이달말까지 생산키위해 조업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 1백여개 주요 협력업체에 부품공급을 요청했으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사협의회를 재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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