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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 청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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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민간발굴.조사기관인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원장 이백규)이 지난 16일 청사 준공식을 갖고 체계적인 매장문화재 발굴.보존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오후2시 열린 청사 준공식에는 김종철 한국고고학회장, 심봉건 영남고고학회장, 강우방 국립경주박물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8월 착공, 경북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 221 부지 8백40평에 건립된 청사 건물은 본관(건평 4백1평, 지상3층)과 별관에 제1.2수장고(총 1백52평), 도서실, 자료보관실, 시청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항온.항수시설 등을 갖춘 수장고를 보강함으로써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유물 안전보존의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94년 개원한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은 34명의 조사연구요원을 중심으로 경부고속철 경주구간지표조사 등 93건의 발굴조사작업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이다. 지난 6월 개소한 경주사무소와 칠곡.시지 등 4개 조사단을 두고 고령 지산동 30호분 등 14권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토기류.금속류 등총 2만4천여점의 유물을 수장하고 있다.

이백규 원장은 "이번 청사 준공은 민간 전문기관으로 매장문화재 발굴.연구의 터전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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