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헌금을 되찾게 해달라거나 가출한 가족을 찾아달라는 고소 및 진정이경찰에 잇따르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가족에게 닥칠 재앙을 막아주겠다며 40대 실직자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헌금을받은 모 종교단체 소속 전도사 박모씨(40·여)를 사기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9월쯤 전도 과정에서 만난 이모씨(43)에게 이씨의 홀어머니가 앓게 될 중병을 예방해주겠다며 2천4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그러나 박씨는 경찰에서 "이씨가 돈을 준 것은 순수한 기부행위로 이미 전액을 소속 단체에 헌납해버린 상태"라고 주장하고있어 헌금 반환이 어려움은 물론 처벌근거도 희박하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도 최근 모 종교단체에 헌금한 돈을 되돌려받게해 달라는 고소 및 진정을 여러건접수, 조사 중이다.
경찰조사 결과 이 단체는 지난 5월쯤 기부금을 내고 집회에 착실히 나오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며 신도 1인당 1백만-2백만원씩을 받았으나 일부 신도들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사기혐의 등으로고소장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월쯤엔 모종교 대학연합동아리 소속 회원 10여명이 교세확장 등의 명목으로 1인당 50만-1백만원씩을 빌려 헌금했으나 이를 갚을 길이 막연하자 집단 가출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이들의소재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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