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23일 창설 45주년을 맞아 본청 및 전국 12개 경찰서 별로 기념식을 갖고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적 해양경찰'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일본의 영해 침범 등을 막기 위해 53년도 부산에서 1백80t급 경비정 6척을 인수해 내무부 치안국산하 '해양경찰대'로 출범한 해경은 91년도에 해양경찰청으로 승격했다.
또 해경은 EEZ(배타적 경제수역) 선포, 해양환경 보전, 해양 개발 등 21세기 해양경쟁 시대를 앞두고 그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현재는 우리 육지 면적의 몇배에 달하는 해역(海域)에서 8천여명의 인력이 약 2백척의 함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도 이날 안주옥 서장 등 직원들이 "해양 주권을 지키는 최첨병 역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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