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구미를 첨단전자 특화단지로

구미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공동위원장 이동춘·신광도)는 23일 오후 경북도 의회 산업관광위가지역 근로자·시민대표 등과 구미상의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구미 공단을 첨단 전자특화단지로 육성·발전시키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또 4공단 조기 조성도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빅딜이 이뤄지더라도 구미공단 공장 공장가동률과 고용 등이 현재 수준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방안이 정부에 의해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구미상의는 구미 수출이 지난해 보다 12.1%나 감소하고, 신용장 내도액 13.3%, 고용 10.9%,국세 징수 43.9%, 건축허가 면적 79.9% 등이 줄어드는 등 구미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빅딜 여파가 장기화 조짐을 보여 지역 중소 협력·하청업체들이 부도 위기에 직면하고 종업원들은 고용불안에 휩싸여 있다고 밝혔다.

도의회 산업관광위는 구미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도의회건의안으로 채택, 청와대·국회 등에 보내기로 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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