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역사성 반영한 새 가로명 제정

고령군은 고령읍 가로명을 지역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살려 새로 제정했다.

군 가로명제정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영생병원 앞 광장을 고령광장, 경찰서네거리를 중앙네거리로 정했다. 또 중앙로(회천교~향교) 번영로(우회도로) 대가야로(삼성인쇄소~지산리 덕곡재) 대학로(덕곡재~쌍림 IC) 우륵로(경찰서네거리~고령읍 본관리주산로(향교~당간지주 시장로(경찰서네거리~고령 파출소) 회천로(로얄목욕탕~공단) 벽화로(치사리~국악당)도 새로 정했다.새로 제정된 가로명은 고령이 대가야의 도읍이란 이미지와 우륵선생의 탄생 및 주산 등 지역의역사성과 지리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군은 새 가로명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교통표지판 교체, 각종 문서의 가로명 표기 변경을 서두르기로 했다.

〈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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