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오르세 박물관에 이어 파리의 관광 명소인 개선문이 28일 사흘째 파업에 들어갔다.개선문 직원 노조는 인원을 늘려줄 것과 3분의 2에 달하는 임시직 직원들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해줄 것등을 요구하며 주말부터 업무를 중단했다.
개선문은 파리에서 가장 많은 관광수입을 올려온 관광지인데 특히 1년중 가장 관광객이 많은 성탄절 연휴기간중인 지난 이틀간의 파업으로 약 35만프랑(약 7천7백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개선문 파업은 12년만에 처음으로, 노조는 만성적인 인원 부족으로 관광객 안내 및 보안 업무가차질을 빚고 있다고 항의하고 있다.
개선문에는 매년 1백40만명의 관광객이 모여들어 약 5백만프랑(약 11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앞서 이달들어 루브르, 오르세, 그랑 팔레, 피카소미술관등 파리의 유명 국립박물관들이 10여일에걸쳐 파업을 단행, 1천만프랑(약 22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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