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28일 최근 투항한 크메르 루주반군 지도자 2명을 대량학살 혐의로 재판해야 한다는 여론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두사람을 국내 법정은 물론 국제법정에도 회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 앞서 "그들을 재판정에 세우는 것은 내전의 재발을 의미할 뿐이며,결코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화합의 정신에서 감옥이나 수갑, 총탄이 아닌 꽃다발로 두 사람을 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훈센 총리는 두 사람이 캄보디아 내에서 고발당하지는 않는다 해도 국제재판소의 사면을보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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