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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가 잇단 교례회 내부결속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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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자민련,한나라당 등 지역의 여야당은 기묘년 새해를 맞아 각각 4일과 6일 일제히 신년교례회를 겸한 시무식을 갖고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총선을 대비해 전열을 정비하고 조직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당활동에 들어간다.

…국민회의 대구시.경북도지부는 4일 오전 시도지부 사무실에서 엄삼탁(嚴三鐸).권정달(權正達)지부장과 각 지구당위원장,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사진〉을 갖고 여당으로서 지역발전에 대한 역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자민련 대구시.경북도지부도 이날 오후 시지부사무실에서 박철언(朴哲彦)부총재와 이정무(李廷武)건설교통부장관, 최재욱(崔在旭)환경부장관, 김종학(金鍾學)의원과 지구당위원장, 당직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여당이 일제히 4일 오전과 오후 시무식에 들어간 반면 야당인 한나라당 대구시.경북도지부는오는 6일 오전 강재섭(姜在涉).박헌기(朴憲基)시도지부장을 비롯, 지구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한편 지역의 여야당은 국회의원 총선거가 내년으로 다가옴에 따라 주도권 장악과 세 확산을위해 조직을 점검하거나 당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총선을 앞두고 여야간 정치인 영입과 탈당방지 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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