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6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리나라 국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는 목표로 추진중인 정부의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구축사업이 부처간 중복사업 추진으로 예산낭비 요인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5일 건교부, 행정자치부, 과기부 등 NGIS 사업을 추진중인 11개 기관에 대한 감사결과중복사업 추진으로 1천5백여억원의 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감사원은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의 지적도 전산화작업 등 4개 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감사결과 업무중복이 발견된 행정자치부의 지적과를 정부조직개편때 건설교통부로 통합하는 방안을강구하도록 기획예산위에 통보했다.
감사결과 건교부와 행정자치부는 각각 106억원과 1천127억원을 투입해 지적도, 임야도 등 같은전산화사업을 따로 추진중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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