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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쟁점법안 처리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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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제199회 임시국회 종료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교원정년 단축과 교원단체설립법 등 64개법안과 한일어업협정비준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측의 반발로 진통을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권은 법안처리를 위해 단독국회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야당측은 실력저지할 뜻을 분명히 밝히는 등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이날 오전 총리공관에서 김종필(金鍾泌)총리주재로 국정협의회를열어"법안처리에 대해 야당측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법안을단독으로 처리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여권은 또 경제청문회를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도 이번 회기중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이날중으로 각 교섭단체에 국회의장 명의의 특위위원수 통보절차를 마치기로 했으며 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열어 여권이 법안의 단독처리를 강행할 경우 본회의장 농성 등을 통해 극력 저지키로 하는 등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를 마친후 "전날 법사위에서 법안처리를 저지했는데도 의장직권으로 상정할 경우 명백한 절차위반"이라며 실력저지방침을 분명히 했다.〈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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