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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변호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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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임비리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대전지방변호사회 소속 이종기(李宗基.47)변호사는 대전지검부장검사 출신의 이른바 '잘 나가는 변호사'로 지역에서 정평이 나 있던 인물이다.서울태생으로 사시 16회인 이변호사는 79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 청주지검 형사부장을 거쳐 91년 대전지검 특수부장을 끝으로 지난 92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거쳐 검사로 재직하던 지난 82년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89년엔 미워싱턴대에서 법학을 연구하는 등 남다른 학구적 열정을 보이기도했다.

이변호사는 개업 후 화려한 경력답게 사건 수임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대전지역 민.형사사건을 싹쓸이, 동료 변호사들의 시샘을 받아 왔으며 97년 대전지방변호사회가 실시한 변호사 사건수임 실태 조사 결과, 수임건수로 대전지역 1위, 전국 5위로 랭크될 정도였다.

이변호사는 또 작년 11월 국세청의 변호사 세무조사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세무조사가 잘못됐다며 세무조사 담당자를 뇌물 요구, 허위공문서 작성, 직무유기 등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소하는 '돌출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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