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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초중교사 연극지도과정 연수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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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대경대 디자인동 공연장. 경북지역 초·중학교 교사 47명이 강사 권혜란(대경대뮤지컬 담당교수)씨의 지시에 따라 팔과 목, 허리 등을 이리저리 놀리며 열심히 몸을 풀고 있었다.

경북지역에선 처음으로 열린 초·중교사 연극지도과정 연수현장은 교육연극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였다. 경북도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자율연수기관으로 지정된 대경대 주최로 지난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번 연수는 학교 수업과 방과후 활동에 교육연극이 효과적으로 활용될수있음을 체험토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연극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연극으로 꾸며보면서 획일화돼가는 청소년들의 정서를 다양화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의지력, 협동심 등을 높이게 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

많게는 육순을 넘긴 구미 오상고교 조팔제(61) 선생님에서부터 적게는 상주초교 허경숙(24) 선생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교육연극의 활용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열성을 보였다.

이번 연수를 준비한 대경대 연극영화방송 계열장 장진호교수는 "일본 유학시절 전국의 1천500명교사들이 3일씩 합숙훈련을 하며 교육연극워크숍을 하는 것을 보고 참 부러웠다"며 지역에서도교육연극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꾸준히 워크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경대에서는 지난해 1월에도 대구지역 연극반 지도교사 교육연극워크숍을 열고 7월엔 160명의학생이 참가한 연극캠프 등을 마련, 호응을 얻었다.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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