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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22연패 "허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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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이 LG와의 수비농구대결에서도 완패했다.

동양 오리온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LG 세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경기초반 집중된 실책과 LG의 내외곽 공격을 막지 못해 70대85로 졌다. 동양은 이로써 홈경기 10연패와 22경기 연속패배를 기록중이다.

이날 수비농구를 팀컬러로 하는 두 팀의 경기여서 접전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동양은 이기려는 의지도 전략도 없어 경기초반에 무너졌다. 동양은 경기시작후 4분2초 동안 1점도 올리지 못하면서1쿼터에 6득점에 그친 반면 LG는 18점을 기록,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2쿼터 들어서도 LG는 블런트가 동양수비에 꽁꽁 묶였으나 오성식의 3점슛과 박규현, 박재헌 등이착실히 득점을 올려 전반을 26대34, 12점차로 끝냈다.

LG는 3쿼터에서도 동양을 7점으로 묶고 블런트(27점.13리바운드)와 오성식이 내.외곽 슛을 고루퍼부어 35대60, 25점차로 끝냈다.

경기의 관심은 한 경기 최소득점 경신여부. 이미 최소득점(55점) 기록을 갖고 있는 동양은 경기흐름상 새기록을 만들 뻔 했으나 LG가 4쿼터중반 주전들을 모두 빼 수모는 면했다. 동양은 이후28득점을 올리는 등 4쿼터에서 37점을 기록했으나 때늦은 추격이었다.

한편 청주에서 벌어진 SK 나이츠와 나산 플라망스의 경기는 서장훈, 현주엽이 77점을 합작한 SK가 나산을 114대 85로 대파했다. 현주엽은 3점슛 4개를 포함 45점을 넣어 올 시즌 국내선수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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