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총3천500만명이 감염돼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HIV)는 침팬지로부터 인간에게 이종(異腫)전염된 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미국 앨라배마대학의 비어트리스 한 박사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HIV가 아프리카에서 최소한 3차례에 걸쳐 사람에게 전염되면서 전세계로 번지기 시작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침팬지는 수십만년동안 이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었으나 이로 인해 발병은 되지않은 것으로 추청되며 바로 그 이유가 생물학적, 세균학적으로 매우 중요할 수 있다.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에이즈 전문학자 케빈 디코크 박사는 침팬지가 오랜 세월동안 이바이러스를 가지고 살면서도 그것이 일으키는 질병에 걸리지 않은 이유를 알아낼 수 있다면 지금인간들에게 번지고 있는 이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도 연구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박사는 14년전 미국공군의 한 영장류 센터에서 새끼를 낳다 합병증으로 죽은 마릴린이라는 침팬지에서 채취해 냉동시킨 조직을 분석한 결과 침팬지의 에이즈 바이러스 SIVCPZ가 현재 세계를 휩쓸고 있는 HIV의 원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 박사는 미국의 실험용 동물원에 있는 침팬지들에서 SIVCPZ가 발견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말하고 그 이유는 이 침팬지들이 야생상태에서 새끼일 때 잡혀온 경우가 대부분이며 따라서이들은 성적으로 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일이 한번도 없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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