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가 이틀째 곤두박질

주가가 이틀째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장기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감에 금리상승, 외국인 투자자의 관망세 등 각종 악재로 인해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2.46포인트 내린 510.92을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흘러나온데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 일단 주가지수 530선에 이어 2차 지지선으로 인식됐던 510선을 놓고치열한 매도.매수공방을 벌이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73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4개 등 603개였다.증시전문가들은 현재는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식의 현금화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지수가 500선까지 하락하면 강한 반등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시점을 노려 재투자를 시도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반등시도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다음달말까지 하락추세가 이어질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매도관점에서 투자에 임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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