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상원은 11일(현지시간) 빌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안에 대한 최종표결을 실시한다.상원은 토론종료 등 여건이 가능할 경우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12일 오전7시)쯤 하원 본회의가의결한 위증 및 사법방해 등 2개항의 탄핵사유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트렌트 로트 공화당 원내총무가 밝혔다.
미 헌정사상 두번째로 지난 1868년 앤드루 존슨 대통령 이후 131년만에 이뤄지는 상원의 탄핵안최종표결은 그러나 민주당 의원 전원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반대로 부결이 확실시되고 있다.미 헌법상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100명 정원의 상원에서 재적 3분의 2(67명) 이상의 찬성을얻어야 하는데 현재 의석분포는 공화 55, 민주 45석이다.
의회 관계자들은 "이번 표결에서 2개항의 탄핵사유는 의결 정족수에 훨씬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특히 위증 혐의는 과반수 찬성도 얻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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