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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고령】공공요금 인상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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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입장료와 청소비 등 공공요금이 대폭 오르고 있다. 정부도 일년 중 하반기에는 연간 물가억제목표치 달성을 이유로 이들 요금의 인상을 억제하다가 연초에는 묵인하는 것이 관례여서 앞으로도 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대릉원, 포석정, 안압지 등 경주지역 10개 사적지 입장료가 25~100%씩 대폭 인상된다. 인상된 입장료는 늦어도 관광 성수기가 닥치는 오는 4월 초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87년도에 입장료를 조정한 후 11년간 동결, 사적관리 특별회계 수입 감소로 매년 20억~30억원 가량을 일반회계에서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계 규정을 개정키로하고 10일 오전 시의회에서 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인상률은 괘릉이 25%로 가장 낮고, 첨성대는 100%를 인상키로 했다. 그 결과 대릉원은 어른이880원에서 1천500원, 어린이는 38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되며, 첨성대는 청소년이 50원에서 100원, 안압지는 어른이 600원에서 1천원으로 오른다.

고령군은 쓰레기 봉투 값을 평균 35%, 정화조 청소 및 분뇨 수거비는 12% 각각 인상해 이달 중순부터 시행키로했다.

인상된 쓰레기 봉투 가격은 5ℓ 짜리가 60원, 10ℓ는 120원, 20ℓ는 240원, 50ℓ는 580원, 100ℓ는1천140원 등이다.

정화조 청소 수수료는 0.75㎥당 8천400원에서 9천240원으로 오르며, 분뇨 수거료도 18ℓ당 158원에서 181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음식물쓰레기는 3월부터 분리 수거해 사료.퇴비로 재활용하기 위해 노란색 봉투를 별도로제작해 공급키로 했다. 군은 이번 요금 인상이 90년 및 95년도 첫 책정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朴埈賢.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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