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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허약한 사병 3개월 진급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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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체력이 허약한 육군 사병들은 진급에서 누락된다.

육군은 17일 입시위주 교육으로 체력이 약해진 신세대 장병들의 극한상황 극복능력과 전투력을향상시키기 위해 기존의 기본훈련 5개 과목에 체력검정 종목을 추가, 오는 3월부터 검정결과를진급심사에 반영키로 했다.

체력검정은 팔굽혀펴기와 1.5㎞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3개 종목으로 모든 병사들을 대상으로 연간 2차례씩 실시되며 한종목이라도 불합격되면 3개월 이내에 1회에 한해 다시 측정한다.육군은 체력검정에서 불합격하는 사병에 대해서는 저녁식사후나 공휴일 자유시간을 박탈, 자율적으로 체력보강 훈련을 받도록 하고 재검에서도 불합격되면 부대실정에 맞춰 최대 3개월까지 진급을 보류하는 등 각종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종목별 합격기준은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의 경우 2분동안 각각 38회, 43회이고 1.5㎞ 달리기는 7분26초 이내이다.

육군은 또 사병들의 체력검정 점수를 부대별 종합전투력 측정시 총점의 10% 이상씩 반영, 지휘관들이 사병의 체력관리에 역점을 두고 부대를 운용토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한편 육군 장교 및 하사관들을 대상으로 한 체력검정이 지난달 20일부터 일제히 실시돼 전체 대상자의 10%가 검정을 완료했으며 이들 중 5~15%가 불합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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