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외화밀반출 혐의자에 대한 대대적인 내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17일 외국환은행으로부터 기업의 외환거래내역을 넘겨받아 이를 수출입통관 자료와 교차분석하거나 결제규모와 정상거래가격과의 차이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외화밀반출 혐의가짙은 기업을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해외에서 호화주택을 구입하는 등 기업주의 해외지출에 대해서도 자금출처에 대한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초 미국, 유럽, 동남아 등 13개지역에 조사요원을 파견, 교포사회를 중심으로 폭넓게 정보수집활동을 벌여 이미 상당한 자료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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