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대우간 빅딜의 최대 걸림돌이던 삼성자동차의 노사협상이 완전 타결됐다.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을 중재한 노동부는 14일 "노사 양측이 고용문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의 합의내용은 △전사원에 대해 통상임금의 6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명예퇴직자들에게 평균임금의 10개월치를 지급하며 △대우에 잔류하는 직원들에게는 생산장려금으로 평균임금의 2개월치(통상임금의 350% 해당)를 지급하고 △삼성관계사로 전보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최소 2년간의 고용을 보장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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