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뉴욕·도쿄시장 엔화 약세 지속

일본 엔화의 가치가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닷새째 하락세를 보이며 작년 12월2일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21엔대로 밀려났다.

엔화 가치는 엔화약세를 지지하는 일본 관계자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경제지표상 예상외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장중한때 달러당 121.08엔까지 떨어졌으며 장마감 무렵에는 121.05엔으로 거래됐다.

한편 일본 엔화의 가치가 19일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하락세를 유지, 달러당 120엔대에서 거래됐다.

도쿄시장에서 달러당 120엔대는작년 12월 8일 이후 처음이다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대장상이 "환율수준은 경제의 펀더멘털즈(기초적 제여건)에서 동떨어지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후 시장에 엔저(低) 허용설이 파급되면서 단숨에 엔화는 오전장중 달러당 120.75엔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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