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노조가 초중등 교원 인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서자 교육청이 문제된 교원들에 대한 인사발령을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울산시 교육청은 지난 20일 실시했던 초중등 교원에 대한 정기인사가 인사원칙이 무시되고 정실이 개입된 인사라는 전교조 울산지부의 지적과 관련, 25일 13명의 중등교원 인사 발령을 정정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 사이의 교류 원칙을 어긴 자의적인 인사라고 주장, 23일 오후 교육청을 항의방문해 인사서열 명부 공개와 관련자 문책, 재인사 등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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