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이지만 맡겨진 일은 기간내에 마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업무는 까다롭게, 인간관계는 부드럽게'라는 생활철학에따라 일했을 뿐인데 중요한 보직을 맡게 됐습니다"
연간 2천600억 매출의 상장기업인 금강화섬(대표 민성재)의 대구공장 경리부장에 최근 임명된 최순향(45)씨는 "예전에는 거래선들이 여성이라고 선입견을 가져 힘든 적도 있었지만 이제 성차별은 많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여성지위향상은 법.제도 정비 못지않게 여성 스스로의 책임감과 직결됨을 입증이라도 하듯 보수적인 기업풍토에서 기업의 핵심부서장에 오른 최부장은 "여직원에게 차별도 특혜도 없이 평등하게 대해준 경영진의 평등 마인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깔끔하고 투명한 일처리로 회사에 보답한뒤 지천명(知天命)쯤이면 창업할 뜻을 내비친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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