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의 생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전국 최초의 '살아있는 민물고기 전시관'인 경북도 내수면개발시험장의 물고기 전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울진군 근남면에 위치한 내수면시험장 내 100평 규모로 지난달 5일 개관한 전시관은 각시붕어, 갈겨니 등 살아있는 토속 민물고기 50여종과 표본 200점, 사진 55점 등을 전시하고 연중 무료 개방, 학생과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또 전시관은 연어, 동자개 등 냉·온수대 어종의 산란 모습과 인공부화 및 사육과정 등 물고기의 생태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특히 방문객이 고기먹이를 주거나 연어의 인공채란 및 채포 등 현장체험을 직접 할 수 있도록 해 자연생태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성찬 시험장장은 "전시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볼거리를 다르게 제공함은 물론 불영계곡, 성류굴 등 인접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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