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鄭夢九) 현대 회장이 현대자동차의 이사회 의장직과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게 됨으로써 정 회장이 현대자동차의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경영주도권을 둘러싸고 정 회장과 정세영(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갈등은 조기에 해소되게 됐다.
현대는 정 회장이 현대자동차의 이사회 의장직을 겸직하도록 결정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정세영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을 만나 정 회장에게 현대자동차의 경영권을 넘겨주기 위해 이사회 의장직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이에 따라 이번주중 주주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을 이사회의장 및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정 명예회장은 다만 현대자동차의 주주이사로 이사직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대는 정 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권의 조기 안정을 위해 경영진에 대한 인사도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에는 정 회장과 정몽규(鄭夢奎) 부회장을 각각 선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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