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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감소, 나홀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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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사태 1년간 소득이 감소한 가운데 맞벌이 가구 보다는 가구주가 혼자 벌어들이는 가구가 소비를 더 큰 폭으로 줄여 가계 흑자액이 오히려 늘어나고 맞벌이 가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맞벌이 가구의 근로소득은 비맞벌이 가구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사업 및 부업소득, 재산소득, 이자소득 등 기타소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도시근로자 맞벌이 가구 및 비맞벌이 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59만3천300원으로 전년보다 5.2%가 감소한데 비해 비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4만3천원으로 6.3%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근로소득은 맞벌이 가구가 221만7천900원으로 6.1%가 감소, 177만1천200원으로 5.7%가 감소하는데 그친 혼자 벌어들이는 가구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맞벌이 가구가 145만7천700원으로 6.3%나 줄어든데 비해 비맞벌이 가구는 167만6천100원으로 3.7%가 감소하는데 머물렀다.

이에 비해 기타소득은 맞벌이 가구가 25만2천400원으로 9.3%가 증가했으나 비맞벌이 가구는 12만3천600원으로 16.0%가 감소했다.

사업 및 부업소득은 맞벌이가 19만3천600원으로 10.8%가 늘어난데 비해 비맞벌이는 2만9천700원으로 5.7%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맞벌이 가구는 또 재산소득은 2만7천100원으로 1.3%가 증가했고 이전소득은 3만1천700원으로 7.9%가 각각 증가했으나 비맞벌이 가구는 재산소득이 5만3천600원으로21.1%, 이전소득은 4만300원으로 21.2%가 각각 감소하는 등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가계지출은 맞벌이 가구가 170만1천원으로 7.6%가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비맞벌이 가구는 154만2천200원으로 9.4%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가계흑자액은 맞벌이 가구가 89만2천300원으로 0.3%가 감소한데 비해 비맞벌이 가구는 50만800원으로 4.7%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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