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체육고 설립 가속화

대구 태권도선수 11명이 9일부터 국기원에서 열리는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1,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체급 대표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우승자는 오는 6월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열리는 99세계남녀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구대표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방콕아시안게임 여자 미들급 금메달리스트 이희영(22·대구시태권도협회). 지난해 용인대를 졸업한 이희영은 파이팅 넘치는 공격력을 자랑한다. 또 남녀 밴텀급의 오형근(계명대)과 김병희(시협회)도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태권도 명문'경상공고는 3년인 정남영(18)과 2년인 김대환(17), 이현수(17) 등 3명을 출전시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최종 선발전에 참가한 고교생은 경상공고 3명이 전부다. 플라이급에 출전하는 정남영은 2차선발전 결승에서 접전끝(4대4 동점후 우세패)에 아쉽게 2위를 차지, 최종전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이밖에 남자 웰터급의 안효석(계명대), 헤비급의 천희라(계명대) 등도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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