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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농약창고 불...낙동강 오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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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1시쯤 봉화군 춘양면 의양1리 김규혁(45)씨가 임시로 사용하는 농약보관창고에서 불이나 보관중이던 살충제등 맹독성농약 상당량이 낙동강상류 하천에 유입됐다.

이날 진화과정에서 농약병이 깨지면서 흘러나온 농약이 하수구를 통해 화재현장에서 0.5km 떨어진 낙동강 상류 운곡천으로 흘러들어 낙동강 상류의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소방대원과 공무원등은 양수기를 동원, 농약 긴급 수거에 나섰으나 9일 오전 현재 상당량이 하수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든 것으로 보인다.

작업에 나선 춘양면사무소측은 하천에 유입된 농약이 10ℓ정도라고 밝혔으나 주민들은 파손된 농약물량에 비춰볼 때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 불로 창고에 있던 제초제 30상자, 살충제 50상자, 살균제 38상자 등 200∼300ℓ가량 150여 상자의 농약이 파손됐다. 진화 과정에서 관계기관이 일부 농약이 하수도로 유입될 것을 방지키 위해 둑을 쌓았으나 농약의 하천유입방지에는 실패했다.

한편 소방서측은 농약으로 오염된 물은 9일 오전중으로 폐수업체에 수거를 의뢰키로 했다. 소방서측은 담뱃불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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