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한상진)이 상고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역사에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인물들을 총망라한 '한국인물대사전'(중앙M&B 펴냄·사진)을 발간했다.
97년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 800여명을 투입해 만든 이 사전에는 역대 왕에서부터 노비에 이르기까지 주요인물 1만6천여명이 수록돼 광복이후 나온 인물사전중 가장 규모가 방대하다. '인물로 읽는 한국사'를 부제로 국배판 판형에모두 2천830쪽(1질 2권)에 달하며 권두화보, 인명부, 부록부 구성에 1천500여장의 관련사진도 함께 실려있다.
화보에는 인물관련 유적, 유품, 필적등에 관한 컬러사진과 설명이 함께 실려있다. 인명부는 98년 현재 작고인물을 기준으로 정치, 경제, 산업, 국방, 교육, 법제행정, 문화예술, 종교, 체육, 과학등 각 분야에서 활동한 인사들을 수록했다. 부록에는 단군이후 조선조까지 왕실내력을 정리한 왕실세계도와 인물들의 자(字)·호(號)·시호(諡號)일람및 5천700여개의 관직·용어해설을 담았다.
반면 한국학관계 분야별 전문사전편찬사업의 첫 성과물이라는 평가에도 불구, 일제하 사회주의계열 민족해방운동가들과 현대 북한정치인 대부분이 누락됐고 친일인사들의 행적에 대한 언급이 없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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