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농업경영인(농민후계자)선정 결과를 놓고 지역농민단체가 '비농민이 포함됐다'며 재선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영천시 농민회(회장 이중기)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영천시가 선정한 99년 농업경영인 51명중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 않는 사람이 상당수 선정됐다"고 주장하고 "선정결과를 백지화하고 선정작업을 다시 하라"고 요구했다.
농민회는 부부중 한 사람이 다른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축사를 임대해 농업인인 것처럼 허위로 신청한 사람등 순수농민이라고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상당수 부당하게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영천시는 절차상 하자가 없고 선정지침상 재심의 규정이 없어 재선정은 할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경영인들은 총15억3천만원의 자금을 연리 6.5% 5년거취10년균분상환조건으로 지원받게된다.
〈金才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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