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매일신문사장기 직장, 동호인 야구대회가 14일 대구상고에서 경북도청과 삼성생명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생활체육대구시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올 대회는 1부 7개팀, 2부 36개팀, 직장부 18개팀 등 총 61개팀이 참가, 10월말까지 리그전으로 레이스를 펼친다.
1부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레드엔츠와 이 대회 4차례 우승팀 달구회의 접전이 예상되고 2부는 지난해 1, 2위팀 거화피닉스, 아파치를 중심으로 각 팀이 혼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직장부는 지난해 우승팀 영대천마와 97년 3관왕 삼성생명 B, 96년 3관왕 대구은행 등이 우승을 자신하고 나섰다.
지역최고의 사회인 야구대회로 자리잡은 이 대회는 영남대야구장, 경북고, 대구상고 등 3개 구장에서 매주 휴일 치러진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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