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박사과정 특별전형에 대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입시부정 의혹을 제기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 특별전형 입시부정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지난해 11월 박사과정 특별전형에서 최모.박모교수 등이 성적 등이 우수한 같은 학과 졸업생인 정모(36)씨를 고의로 낙제 처리한 의혹이 있다며 진상규명과 관련 교수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또 재학생들은 학교당국의 진상공개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갔다.
비대위는 지난 2월 이와관련, 교육부에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에 관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한편 대학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물의를 일으킨 3명의 교수에게 지난 10일 경고 또는 주의 처분을 내리고 보직을 해임했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전형과정의 불공정 행위로 물의를 빚은 교수에 대해 이미 문책을 했으며 관련교수의 해임요구는 수용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학과내 교수 및 학생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수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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