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금리를 속속 내리고 있는 은행들이 회사원들의 월급통장 예치금 이자율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각 은행들은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 등 통장식 예금이자를 1, 2%포인트씩 내리고 있다.
회사원들의 월급이체 통장은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저축통장 또는 자유저축 예금통장.
은행권은 자유저축통장의 경우 3개월미만 예치금은 연 3%, 3개월이상은 연 5%, 6개월이상은 6.7%, 저축통장은 기간에 관계없이 연 3%의 금리를 적용해왔다.
대구은행은 18일부터 일반 수신금리를 인하하면서 3개월이상과 6개월이상 예치한 자유저축예금의 금리를 각각 연 3%와 6%로 1%포인트씩 내렸다.
한빛은행도 이날 3개월이상과 6개월이상 예치한 자유저축통장 금리를 각각 연 4%와 6%로 1%포인트씩 내렸고 조흥은행도 이번 주중 한빛은행과 금리수준을 맞출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이달초 자유저축예금중 3개월 미만은 연 2%로, 3개월이상은 4%, 6개월이상은 5%로 1.2%포인트, 저축예금은 연 3%에서 2%로 1%포인트 내렸다.
제일은행도 22일쯤 자유저축통장 금리를 3개월 미만은 연 2%로, 3개월이상은 4%, 6개월이상은 6%로 각각 1%포인트 내리고 저축통장도 2%포인트 인하한다.
통장식 예금은 보통 1, 2개월 사이 인출되지만 은행 전체로는 일정금액이 항상 유지돼 은행으로선 적지않은 수입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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