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북 영양군 일월산중턱에서 다량의 종유석과 온천수를 간직한 석회암동굴이 발견됐다.
영양군 일월면 용화2리 산77의15번지 일월산(해발1,219m) 속칭 칡밭목 4부 능선에서 발견된 이 동굴은 입구가 높이 0.6m, 폭 1.5m로 내부로 들어가면서 점점 넓어지는 형태다.
특히 천장에는 어른손가락 굵기의 길이 3~5cm가량 흰색 또는 붉은색을 띤 발달 초기 단계의 종유석 수백개가 자라고 동굴 입구 15m지점에는 온천수가 다량 담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굴을 수차례 탐사한 영양군청 김학예연구사는 "동굴 끝 지점은 지름이 50cm가량으로 갑자기 좁아져 완전한 탐사를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영양군은 동굴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경북도를 통해 한국자원연구소에 수맥조사와 지질탐사를 의뢰하고 한국동굴학회에 보고, 개발가능성과 관광자원개발 타당성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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