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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에 경영관리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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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감사결과 발표

금융감독원은 23일 임직원의 사법처리 등에 따른 경영공백과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위해 대한생명에 경영관리명령을 내렸다.

이와함께 이 보험사에 대한 감독소홀 책임을 물어 이정보(李廷甫) 전 보험감독원장을 직무유기혐의로, 최순영(崔淳永) 회장, 박종훈(朴鐘勳) 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사장 등 대한생명 임직원 13명을 횡령·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각각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자산·부채 실사결과 대한생명의 순자산부족액은 2조9천억원, 최순영 회장이 빼돌린 회사자금은 1천86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대한생명에 대한 이같은 내용의 자산·부채실사 및 특검결과와 보험감독원 임직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우선 임직원의 사법처리와 해임에 따른 경영공백과 도덕적해이를 막기위해 경영관리명령을 내리고 보험관리인으로 박동수(朴東洙) 검사1국장을 선임, 회사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감독에 들어갔다.

대한생명의 현재 재산상황으로 보아 지속적인 보험사업이 어렵다고 보고 조속한 시일내에 자본확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대한생명의 계열사 불법대출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않은 이 전 보험감독원장을 직무유기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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