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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명군 부모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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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北외교관 6명 추방

북한인들에 의해 억류됐다 23일 석방된 홍순경태국 주재 북한대사관 전 과학기술참사관의 아들 원명군은 이날 저녁 이민국 보호소에서 부모와 재회했다.

뉴스전문 TV방송인 iTV는 원명군이 아버지와 어머니 표영희씨를 부둥켜 안고 감격어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며 그의 태도는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던 조금전 외무부 기자회견 당시와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보도했다.

그는 부모를 만나고 나서는 북한으로 가겠다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원명군의 기자회견을 알선하고 그를 대동했던 옹앗 클람파이분 외무장관 비서관은 iTV와의 대담에서 "구출해놨더니 북한엘 가겠다니 이해가 안간다. 이상한 일이다"고 말했다.

옹앗 비서관은 "홍순경씨 부부는 미국행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아직 망명지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한편 23일 오후 석방된후 기자회견에서 원명(20)군은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태국정부는 홍씨 일가의 납치사건과 관련,북한 외교관 6명에게 추방명령을 내렸으며 북한 대사관측은 오후 4시쯤(현지시간) 억류중이던 원명군의 신병을 태국측에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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