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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르비아의 한 경찰이 나토 공습으로 폐허가 된 프리슈티나의 한 건물안을 순찰하고 있다. 유고측은 1차 공습에서 10명이 사망하고 여자와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6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프리슈티나 AP 연합.사진설명)

나토, 유고 3차 공습

"10명 사망· 60명 부상"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25일 밤 유고연방에 대한 3차 공습을 단행했으며 유고측은 강경하게 저항할 것이라고 맞섰다.

이탈리아의 여러 기지에서 출격한 나토 전투기 수십대가 코소보주 주도인 프리슈티나와 유고연방 수도 베오그라드를 비롯한 유고내 주요 목표물을 이틀째 공습했고 유고에서 90㎞ 떨어진 아드리아해에 배치된 미국 군함 4척은 토마호크 미사일을 적어도 18기 이상 발사했다.

미 스텔스 전폭기 4대를 비롯해 F-15, F-16 전투기, 공중조기경보기(awacs) 1대 등 최소한 전투기 62대는 북부 아비아노 기지에서, 영국의 해리어 수직 이착륙기를 포함한 전투기 10대는 남부 조이아 델 콜레 기지에서, 네덜란드의 F-16기 1대는 아멘돌라 기지에서 각각 출격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유고연방의 군사 시설을 목표로 '엄중한' 공습이 재개됐다고 밝혔으며영국의 조지 로버트슨 국방장관은 베오그라드측이 코소보에 대한 유혈 탄압을 중지할 때까지 공습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슈티나와 베오그라드에서 수 십 차례의 폭발음이 들린 가운데 세르비아공화국 중심부에 있는 니스시(市) 근처에 미사일 2기가 떨어졌으며 북부 코소브스카 미트로비차시(市)도 폭격을 받았다.

몬테네그로 공화국도 포드고리차 공항과 레이더 기지를 비롯해 군기지 6곳이 폭격을 받아 나토의 공습은 유고연방 전역의 군사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고측은 나토의 계속된 공습에 맞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공습 참가국 출신 기자들을 추방하는 등 강경 자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유고군 지도부가 "용감하게 저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유고측은 1차 공습에서 10명이 사망하고 여자와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6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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