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대구사원주지연합회(회장 원명스님)는 25일 부처님 출가일부터 4월 1일 열반일까지 8일간 매일 오전 11시 중구 남산동 불교대구교육원(763-9824)에서 부처님 일대기에 대한 '팔상성도 설법회'를 갖고 있다.
팔상성도(八相成道)는 석가여래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이 세상에서 편 여덟가지 중요한 행적으로 팔상작불(八相作佛)로도 불린다. 이번 설법회는 25일 부처님이 도솔천에서 땅으로 내려 오신 것에 대한 화산스님(보광원)의 '도솔내의상' 설법을 시작으로 26일 룸비니동산에서 태어나신 '비람강생상'에 대한 해월스님(해인사)의 설법이 열렸다.
27일 세번째 시간으로 부처님이 동서남북 문에서 늙음과 병듦, 죽음, 수행사문을 본 '사문유관상'에 대해 인각스님(성화사)이 강의하며 28일 원명스님(관음사)이 성(城)을 넘어 출가한 '유성출가상'을, 29일 일진스님(운문사)이 설산에서 도를 닦는 '설산수도상'에 대해 설법한다.
30일 제6강은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마군의 항복을 받은 '수하항마상'으로 무관스님(가창 법계사)이 설법하며 31일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에게 사제법을 설하신 '녹원전법상'을 자광스님(문경 김용사)이 강의한다.
4월 1일 열반일에는 동욱스님이 사라수아래에서 열반에 드신 '쌍림열반상'에 대해 마무리 강의할 예정이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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