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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낡은 객차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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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한이 지나 현역에서 은퇴한 열차의 객차가 일반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객차 공개입찰에서도 높은 가격에 낙찰, 철도경영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2일 부산지방철도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있은 폐객차(비둘기) 7량에 대한 공개입찰에 무려 28명의 응찰자가 참여,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친 끝에 최저 1천520만원에서 최고 2천200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돼 모두 1억2천30만원에 매각됐다.

이같은 낙찰가는 예정가격인 1량당 540만원보다 4배가량 높은 가격으로 철도청은 당초보다 많은 8천25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지난해 11월에 있은 4량에 대한 입찰에서도 38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응찰자들도 대구4명, 구미1명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객차를 낙찰받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는데 이들 대부분이 객차를 교외지역에 까페나 레스토랑 등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폐객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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