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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美 '자유의 메달'수상 金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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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시는 7일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유의 메달'(Liberty Medal)의 금년도 수상자로한국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자유의 메달' 수상자를 정하는 국제선발위원회는 "김 대통령은 한국을 더 자유롭고 사회정의에 역점을 둔 개방된 시장경제로 이끄는데 공헌했다"면서 "특히 김 대통령은 결연한 자세로 한국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한국민과 지역의 정치적 안정을 위한 모델을 창조했다"고 지적했다.

'자유의 메달'은 지난 88년 미국의 독립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 89년 폴란드 자유노조 지도자인 레흐 바웬사가 처음 수상한 것을 비롯, 지미 카터 전(前) 미대통령, 오스카 아리아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 체코 대통령, 요르단 후세인 국왕,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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